러시아 태생의 초현실주의 프랑스 화가. 20세기 유럽미술계의 가장 진보적인 흐름을 누비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한 거장이다. 러시아의 민속적인 주제와 유대인의 성서에서 영감을 받았다.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인간의 원초적 향수와 동경, 꿈과 그리움, 사랑과 낭만, 환희와 슬픔 등 다양한 주제를 눈부신 색채로 펼쳐 보였다. 회화와 조각, 드로잉, 판화, 모자이크와 테피스트리, 무대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문학 분야의 저술에 이르기까지 종합예술가로 크게 활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