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for 03 25호 (원화)
박해수 작가는 쇠라의 점묘법, 잭슨 폴록의 노동집약적 액션 페인팅을 결합시켜 신점묘법을 탄생시킨 작가다. 점에서 선으로 발전, 선과 선이 중첩돼 나오는 우연한 색 조합 등으로 탄생한 작품은 밤하늘을 수놓는 은하수보다 더 많은 작은 실선들이 화면을 가득 메우고, 규칙적이지 않으면서도 나름이 질서를 지닌 날카로운 선들의 향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고 있노라면 작가의 고뇌와 영혼이 보는 이에게 전달되어 경이로움까지 일으킨다.
작품타입 오리지널 원화
제작방식 Acrylic on Canvas
작품크기 image 65.0cm X 65.0cm framed 65.0cm X 65.0cm
합계가격 12,500,000원 ( 적립금 : 375,000원 )
[구매 전 확인 사항]
박해수 Park Hae Soo 작가는 쇠라의 점묘법, 잭슨 폴록의 노동집약적 액션 페인팅을 결합시켜 신점묘법을 탄생시킨 작가다. 점에서 선으로 발전, 선과 선이 중첩돼 나오는 우연한 색 조합 등으로 탄생한 작품은 밤하늘을 수놓는 은하수보다 더 많은 작은 실선들이 화면을 가득 메우고, 규칙적이지 않으면서도 나름이 질서를 지닌 날카로운 선들의 향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박해수 작가는 바닥에 붙은 껌을 떼는 데 사용하는 공구용 칼 ‘헤라’를 사용해 작품을 만든다. 5cm도 되지 않는 헤라나 1.5cm 남짓한 끌 같은 공구의 날에 아크릴 물감을 묻혀 일일이 손으로 찍어 완성한다. 한 작품에 수억 차례씩 찍어 무수한 실선들이 25~30겹 캔버스를 가득 메운 작품은 마치 촘촘히 수를 놓은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표현 방식에 대해 작가는 “사막을 물 없이 가는 고통이라 할 만큼 고통스럽고 지루한 작업”이라고 말한다.보고 있노라면 작가의 고뇌와 영혼이 보는 이에게 전달되어 경이로움까지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