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낭 부홀렉 ronan bouroullec 프랑스,  1971

우리는 기능적인 조각만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로낭(1971년 ~ )과 에르완 부홀렉(1976년 ~ )은 파리에 본거지를 둔 형제이자 유명한 디자이너이다. 로난과 에르완 부울렉 형제는 이전 세대들이 농사를 지었던 브르타뉴의 퀼퍼에서 태어난 후 에콜 국립 수페리외르 데 데코라티프에서 공부했고, 이후 에콜 국립 수페리외르 데 파리-체르기를 졸업한 그의 동생 에르완의 도움을 받았다. 2007년 덴마크 크바드라트를 위한 노스타일 디자인은 'D - Design Forum AID Award' 를 수상했으며 줄리아 카펠리니의 디자인 컬렉션에 선정되기도 했다. 형제들의 디자인은 기능적인 조각의 열거를 피해 시적 실용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파리에 위치한 아틀리에 부울렉에서 카펠리니, 리그네 로즈, 해비타트, 도마우 & 페레스, 오센틱스, 이앤드W, 매기스, 비트라, HAY, 갤러리 크레오를 포함한 다양한 클라이언트를 위한 디자인 작업을 하던 형제는 파리에서 열린 메종 엣 오브제 가구 박람회에서 1998년 국제 심사위원상을 받았고, 1999년 뉴욕 최고의 신인 디자이너상, 2001년 밀라노에서 열린 콤파소 도로 후보에 올랐으며, 파리에 있는 이세이 미야케의 아포크 샵의 인테리어를 디자인하기도 했다. 2006년 예술가 거주지인 "플로팅 하우스"를 디자인했고 2011년, 퐁피두-메츠 센터는 부울렉 형제에 대한 주요 회고전을 주최한다. 이 전시회는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고의 현대 미술관에 전시되었는데 그들의 작품은 수많은 책으로 출판되었고, 그 형제는 Gary Hustwit의 2009년 Objectized라고 불리는 산업 디자인에 관한 다큐멘터리에서 인터뷰되되면서 더욱 더 유명한 디자이너로 자리를 굳혀간다. 2014년, 부울렉은 파네라이 런던 디자인 메달을 수상했으며 전람회 외에도 퐁피두 미술관과 파리 현대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 시카고미술관, 런던의 디자인 박물관, 로테르담의 보이만스 반 뷰닝겐 박물관 등에 전시되어 있다. 이처럼 프랑스의 대표 산업 디자인 스튜디오 로낭과 에르완 부홀렉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부홀렉 형제는 21세기 산업디자인 시장에 수많은 디자인을 선보이며 히트작 드로잉 시리즈를 선보였고 이후 몇몇의 아티스트 카피 플랫폼을 통해 그들의 드로잉이 단순한 스케치가 아닌 예술작품으로 소개되면서 아티스트로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