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욱 Song Jinuk,  1992

비주류의 아름다움

송진욱 Song Jinuk 작가는 패션 스타일리스트를 졸업하였고 2016년에 어느 한 카페에서 시작된 개인전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이다. 그는 획일화된 미의 기준 속에 가려진 독특한 매력을 담아내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평면적인 모습 속에 작가가 들여다보는 그 너머의 아름다움에 주목하여 그려내며 작가만의 시선이 담긴 스타일링으로 인물들을 작업한다. 사회가 정의한 미의 기준에 부합되지 못한 모든 것들이 가지고 있는 비주류의 아름다움을 패션을 통하여 이미지를 재창조하고 회화로 담아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송진욱 작가는 새로운 아름다움의 기준을 대중과 나누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