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골프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원로 서양화가 신정무 Shin Jung Moo 작가는 ‘골프 미술’의 독창적인 경지를 개척해온 ‘골퍼 아티스트’의 원조이며 대가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한국미술협회와 한국수채화협회 고문으로도 적을 두고 있는 그는 고교시절과 대학시절 국전(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 입선해 천재성을 인정받았지만 중년기를 신문과 방송사의 광고마케팅 전문가로 보내며 프로 수준의 소문난 골퍼로도 이름을 날렸다. 골프의 세계를 섬세하고 화려한 색채미술인 수채화로 담아낼 수 있는 독창적인 장르의 화풍도 그의 특별한 기량과 이력에서 비롯되었다. 골프 경기 현장에 포커스를 둔 작가의 수채화는 아름다운 녹색의 필드에서 움직이는 골퍼들의 미세한 동작과 갤러리의 환호성까지 느껴지는 다양하고 수많은 몸짓 표출이 압권이다. 그린이 그의 인생 그라운드라면 골프라는 운동도 한편의 드라마를 온 몸으로 그려가는 인생 드라마와 같다는 사유와 시선에서 골프 경기의 현장을 작품으로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