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환 NAMGOONG WHAN 작가는 파리를 기반으로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 균형, 그리고 마음 빛(Entoptic)에 관한 작업을 회화, 세라믹, 설치, 영상 작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그의 먹 작업은 그가 작업한 모든 작품의 원형을 보여준다. 종이, 먹, 물, 붓 그리고 그리는 시점의 작가, 이것들은 일련의 사건과 조건을 만들어내며 각 시점을 대변한다. Entoptima - 마음 추에 다다르려는 시도는 작가가 이루고자 하는 어떠한 상태 또는 현상과 같은 것이다. 그것을 연결하는 길이 마음빛(Entoptic)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