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원은 세종대학교 서양화과와 동 대학 대학원에서 미술학과를 전공했다. 2003 한국의 색채와 꿈전, 2007뉴욕아트엑스포 등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가졌고 아트 앤 워즈 멜버른’95에서 최고 작가상을, 그리고 2010 경기신문미술상을 수상했다. 밝은 색채의 화려한 대비가 돋보이는 금동원의 작품은 나무, 꽃, 물고기 등 자연에서 채취한 다양한 사물을 창의적인 감성과 긍정 에너지를 담아 유쾌한 풍경으로 보여준다. 강렬한 원색들은 웬일인지 부드럽고 자연스럽다. 덧칠하지 않은 단면들의 조화가 하나하나의 색채로 만나 어울린다. 유토피아가 이런 모습일까? 시공간을 초월하는 자연과 생명의 울림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금동원의 작품은 포스틸 사옥, 태평양(아모레)박물관, 성동구청, 원실업,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터콘티넨탈 호텔 등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