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는 터무니없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은 명백히 힘든 일이었다. 여러분이 평생 동안 얼마나 많은 수의 속옷을 입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끔찍하고, 역겹고, 어리석었다." - 찰스 부코 우스키 - 유머와 놀이는 조이 무르가벨의 삶과 예술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다. 그것은 그녀 자신 인생의 부조리에 대한 선지자로 아버지로부터 배운 교훈이기도 하다. 작가의 웃음 뒤에는 가족, 친구, 문화의 영향에서 벗어난, 자신의 세계를 이해하려는 절박한 욕망이 숨어있다. 조이 무르가벨의 예술은 즉흥적이며, 등장인물들은 종종 인생 경험을 연기하며, 그 경험 속에서의 아름다움과 고통, 그리고 영혼의 흐름을 포착한다. 그녀의 예술은 종종 추상적이고 밝고 유머러스하며 항상 기분이 좋거나 때론 피를 흘리는 장면으로 묘사된다. 2017년 조이무르가벨은 호주 Museum Of Contemporary의 Young Ambassadors Club과 함께 'Ask Me Anything’이라는 공연 작품의 일부를 진행하면서 2018년 서울의 abc Gallery 초청을 받아 한국에서 자신의 첫 번째 개인전 'Bananas Down Under'를 열었다. 이때부터 그녀가 한국에 알려지게 되었는데 그 후로 미국, 중국, 런던, 암스테르담, 멕시코, 대만, 한국에서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전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