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웅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금속조형 디자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본업은 화가이며 엉뚱하지만 유쾌한 에세이를 쓰는 작가이다. 목공예 회화로 손으로 하나하나 깎아낸 자작나무 조각 위에 상상력 가득한 동심의 세계를 그려내는 그만의 부조 작품으로 많은 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번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 10시간이 넘도록 작업실에 틀어박혀 있을 때가 많지만 햇빛 좋은 날이면 홍대 앞 카페를 어슬렁거리는 것도 즐긴다. 그동안 총 30여 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200여 회의 기획전 및 국내외 유수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화가 박현웅의 그림속에는 동심이 있다. 아이들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작품은 척박하기 이를데 없는 우리네 세상이야기다. 그래서인지 그는 아이들과 관련 콜라보레이션을 많이 진행했다. 국제아동권리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재능기부를 통해 따뜻한 감성을 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캘린더, 도서, 잡지, 포스터 등 다양한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대중에게 유쾌한 행복을 전하고 있다. 생활 곳곳에 있는 물건들과 평범한 일상의 모습에서 채집된 이미지에 상상력을 더해놓으니 동심을 자극하는 화면이 펼쳐진다. 마치 동화책을 바라보듯 입가에 즐거운 미소를 머금게 하는 그림들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작가 박현웅이 펼쳐내는 새로운 판타지의 세계이다. 그의 작품에는 호기심 가득한 어린 아이들과 물질문명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환영받을 만한 재치 넘치는 이미지와 캐릭터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