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같은 유화를 그려내는 앨리스 달튼 브라운 화가는 1939년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로 파리에서 예술을 공부하고 코넬대에서 영문학을, 오벌린대학에서는 미술사학 학위를 취득했다. 문학과 예술 등 학문적 성취를 바탕으로 한 절제와 선형에서 오는 시각적 긴장감, 상징과 함축이 주는 청량함이 모던함의 극치를 이루며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그녀의 작품에서는 바람이 평온한 바다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고 빛으로 가득한 공간은 시공을 초월한 영원의 느낌을 자아낸다. 앨리스달튼 브라운의 작품은 청량감이 주는 에너지 때문에 인테리어액자로 공간에 걸었을때 시공간을 초월한 시원함이 주는 효과가 배가 되며 그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몇 안되는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