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를 보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내 맘을 보여 줄께, 괜찮은 불편함, 기다림...', 이것이 바로 일상의 순간을 재기 발랄하게 표현하는 작가 류예지가 만드는 세상이다. 홍익대와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작가는 작은 디테일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구현해 우리 안의 무한한 가능성과 상상력을 다시 일깨우며 카타르시스를 선물한다.
"내 그림을 보고 미소 짓게 하고 싶다.
바쁜 일상 중 커피 한잔을 들고 창 밖을 내다보니 싹 틔운 꽃망울과 눈이 마주친다.
그 미소를 느끼게 하고 싶다. 작고 예쁜 것, 솔직한 대화, 따스한 웃음, 달콤한 행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