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핸즈가 중국 상하이에 개관한 에디션 아트 전문 갤러리 ‘아트앤 스페이스’에서 5월 31일까지 ‘백남준: 스펙트럼(Paik Namjun : Spectrum)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전시회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인 백남준 작가의 드로잉을 겸한 판화 작품을 전시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을 로봇으로 상징화 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주요작품으로는 프랑스 정부가 1989년 프랑스혁명 200주년을 기념해 백남준에게 제작을 의뢰하여 로베스피에르, 당통 등 프랑스형명에 관련된 8명의 인물을 로봇으로 상징화 한 ‘Evolution, Revolution, Resolution’ 을 비롯하여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념해 특별제작 된 베를린올림픽 영웅 손기정과 남승용을 이미지화한 ‘Seoul’ 시리즈 등 을 전시합니다.
미디어 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 작가의 판화 작품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평면적이면서도 살아 움직이는 듯한 또 다른 미디어아트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비핸즈 박소연 대표는 “ 앞으로도 기획전시를 통해 중국 내에서 국내 거장들의 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