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핸즈는 2012년 6월 15일(금)부터 30일(토)까지 약 보름간 교보 핫트랙스 광화문점에서 ‘한국의 정, 한국의 미’ 민화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비핸즈와 교보 핫트랙스가 함께 기획한 것으로, 건강, 다산, 부귀, 사랑, 장수 등 일상에서의 소망을 담은 총 96점의 민화를 전시하고 한국의 정과 미를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민화는 옛 민중들의 소박한 꿈과 삶의 지혜가 담겨있지만, 일반인들은 민화미술관을 찾지 않는 한 쉽게 접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이번 전시회는 이러한 민화가 대중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었습니다.
이번 민화전에 출품한 작품들은 비핸즈가 복원한 민화를 색 보정작업을 통해 디지털화해 자체 개발한 용지에 인쇄한 작품이며, 정교하면서도 민화 특유의 화려한 색감을 살려내어 원화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또한 디지털로 복원됐기 때문에 다양한 사이즈의 작품들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하는 판매행사도 함께 진행 하였습니다.
인기리에 방영됐던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등장하여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일월오봉도’와 같은 주제의 ‘오봉도’를 비롯한 궁중장식화와 세련된 디자인의 책가도, 쉽게 접할 수 없는 가응도와 락도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 및 판매하였습니다.
비핸즈는 일반인들이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민화를 대중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으며 ‘한국의 정, 한국의 미’ 민화전과 같이 대중적인 복원과 민화의 재조명을 위한 노력을 앞으로로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