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1968~ 하연수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전공했으며, 제 4회 MBC미술대전을 입선, 제1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등을 수상한 작가로 일상에서 매순간 지나치는 풍경에 대한 기억으로 작업을 한다. 작가의 초기 작업은 눈앞에 펼쳐져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단순한 재현에 불과한 형태의 그림이었지만 이러한 작업들이 감상자들과 감정적인 측면에서 쉽게 소통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대상을 대상으로서만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발견된 자아를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시키기 위해 다양한 실험과 표현에 대한 시도를 하게 된다. 인위적인 장치나 현란한 언어를 사용하기 보다는 자연과 소통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하나씩 보여주며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한 작가의 노력이 고스란이 작품에 녹아들어 있다.
작품타입 리미티드 에디션
제작방식 아카이벌 50 Edition
작품크기 paper 58.0cm X 84.0cm image 50.0cm X 75.0cm framed 58.0cm X 84.0cm
액자종류 액자 선택 전
매트종류 매트 선택 전
배송기간 5일 소요 배송기간 안내
그림가격 500,000원
액자가격 0원
매트가격 0원
합계가격 500,000원 ( 적립금 : 15,000원 )
하연수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전공했으며, 제 4회 MBC미술대전을 입선, 제1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등을 수상한 작가다. 하연수는 일상에서 매순간 지나치는 풍경에 대한 기억으로 작업을 한다. 어느 날은 맑고 가벼우며, 어느 날은 무겁고, 복잡하고, 농익은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하는 풍경 속 자연은 그녀를 보다듬고 안식하게 하며 자유로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그 짧은 순간을 함께하고 싶었던 그의 그림은 절제된 색감과 작가만의 섬세한 감성을 통해 조용히 우리들의 기억에 스며들어 긴 여운을 준다. 하연수 작가가 특정의 형태와 색채의 감각에 집중하는 것은 우리 앞에 펼쳐져 있지만 도저히 다 펴낼 수 없을 것 같은 실체인 사물들의 깊이와 차원을 화면에 그리고 싶은 욕망 때문이다. 이러한 욕망을 색이나 선 형태가 가지는 감각적 효과의 순수성을 지향하면서 추상적 공간의 세계로 화면을 인도한다. 작가의 초기 작업은 눈앞에 펼쳐져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단순한 재현에 불과 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러한 작업은 감상자들과 감정적인 측면에서 쉽게 소통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대상을 대상으로서만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발견된 자아를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시키기 위해 다양한 실험과 표현에 대한 시도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결과 인위적인 장치나 현란한 언어를 사용하기 보다는 자연과 소통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하나씩 드러내어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엇인가에 집중하는 작가의 노력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