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진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의인화 된 동물들은 인간을 풍자하거나 내면의 감춰진 모습으로, 인간의 여러가지 단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장치이다. 유명한 영화의 슈퍼 히어로나 또는 유명인의 모습을 패러디하여 원래의 모습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으며 거기서 재미를 느끼거나, 엉뚱함을 느낄수도 있다. 팝아트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으나 회화적인 기법 또한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정수진 작가는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회과를 졸업 후 LA MODERN ART EXHIBITION (LA 갤러리 샤토), 안산국제아트페어 개인부스전, 서울 아트쇼,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쇼, 월드아트 두바이 2017 (World Trade center Dubai) 등 국내외 아트페어와 전시로 활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