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한 수필 창작활동을 벌여온 김 작가는 ‘와인글라스에 노을이’ 등 6편 작품으로 매월당 김시습 문학상 수필부문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국대 연극영화과와 동 대학 문화예술대학원을 나온 김 작가는 1992년 등단, 문학의 길을 걸어왔고 현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제주지역위원회장과 제주문인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녀는 쉼 없는 집필역량을 과시하며 꾸준히 작품집을 발간해왔고 2007년 제주문학상을 비롯 동포문학상, 황희문학상, 허난설헌문학상, 국제문화예술상, 한국문인대상 등을 받았었다. 매월당 김시습 문학상은 당대 천재이자 기인이며 생육신의 한명인 매월당이 시, 소설, 평문 등 문학적으로 남긴 족적을 기려 국제문화예술협회와 황희문화예술진흥회가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