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벽에 뭐든지 거는걸 좋아하지 않아 그 흔한 가족사진도 하나 안걸어놓고 살았는데 몇달전부터 거실벽이랑 주방벽이 너무 허전해 보여 벽선반을 설치해서 작은 화분이라도 놀까 그림을 걸어볼까 많은 고민을 하던중 그림을 사기로 결정하고 찾아보는데 너무 예쁘고 멋있는 그림들이 많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추상화가 좋아서 추상화쪽만 봤는데 멜리사 이분 그림이 너무 좋더라구요. 왠지 보고 있으면 맘이 편해지는 느낌이랄까? ㅋ 우리집 세식구와 그림 제목과도 잘어울리는거 같고 고민고민하다 구입했네요. 34평 거실에 그림이 좀더 커도 좋을뻔 했어요. 그래도 너무 만족합니다. 허전한 벽이 채워져서 너무 좋아요~ 자꾸 여기저기 걸어놓고 싶은 맘에 다른것도 자꾸 보게 되네요..ㅋ
고현희 2019-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