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칸딘스키와 더불어 추상회화의 선구자로 불린다. 몬드리안은 엄격하고 기하학적이며 추상적인 회화를 추구하는 자신의 시각을 신조형주의(Neo-Plasticism)라는 양식을 통해 자연의 재현적 요소를 제거하고 보편적 리얼리티를 구현하고자 했다. 그의 기하학적인 추상은 20세기 미술과 건축, 패션 등 예술계 전반에 새로운 시야를 열어주었다.
작품타입 아트프린트
그림크기 50.8cm X 50.8cm
액자크기 50.8cm X 50.8cm
액자종류 액자 선택 전
매트종류 매트 선택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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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가격 4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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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선, 면만을 이용한 '차가운 추상'의 거장으로 꼽히는 피에트 몬드리안(1872~1944 Pieter Cornelis Piet Mondriaan)은 네델란드 출생의 화가로 아버지가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면서 아마추어 화가인 덕분에 자연스럽게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렸다. 초기 작품은 터치가 강한 점묘주의와 생생한 색감의 야수파에 영향을 받아 Evening red tree 처럼 풍차 나무, 들판, 꽃이 중심이 되고 화려한 원색의 색감을 사용한 작품들이 대부분이었고 동양 특히 인도의 신앙과 종교철학을 연구하는 신지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의 영적 본질과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물리적 영역을 결합하면서 꽃, 나무, 인간의 형태를 주제로 작품을 제작하는 변화가 시도되었다. 현재의 우리가 많이 접하고 있는 몬드리안의 추상 작품들은 1912년 이후에 나타나는데 화면위의 검은 선이 점점 직선이 되었고 검은 선을 통해 자연을 점점 더 단순화 시켜 아주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초기부터 그린 '나무' 연작이 이 시기에는 형체를 알기 어려울 정도로 기하학적이고 평면적이 되었는데 이는 선과 색을 좀 더 단순화하여 엄격한 추상주의를 추구하고 신지학의 영적인 철학을 적용하여 예술을 '추상적인 신성함'으로 규정했다. 이후 몬드리안의 화풍은 독일의 바우하우스에 관심을 갖으면서 신 조형주의의 스타일을 나타내는데 우주의 근원과 진실을 표현하고자 형태를 극히 단순화하여 기하학적인 수평과 수직의 선, 면만을 화풍에 남겼다. 몬드리안에게 수직선은 생기를, 수평선은 평온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색상은 삼원색과 흰색, 검은색, 회색만을 사용하여 정체된 자신만의 추상회화를 발전시켜 나갔다. 이처럼 몬드리안의 까만 직선과 삼원색의 작품은 실제를 재현하지 않은 추상 회화이지만, 현대미술과 건축, 그래픽 디자인, 패션 등 현대 사회에서 가장 폭넓게 활용되어 현대인의 실생활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