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하워드 밀러(, 1918년 ~ 2004년)는 미국의 그래픽 아티스트이다. 그는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전쟁의 노력을 지지하는 포스터를 그렸는데, 그 중 유명한 포스터는 종종 리벳공 로지(Rosie the Riveter,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의 군수 공장에서 일한 여성들을 대표하는 문화적 상징으로 여성 해방운동에 힘쓰며 집에서 벗어나 일을 하는데 힘을 더한 여성문화를 상징)로 오인되었다. 밀러는 전쟁 중에 피츠버그에 근거지를 둔 작업실에서 활동을 했고 그의 작품이 웨스팅하우스 컴퍼니(나중에 웨스팅하우스 전쟁 제작 조정 위원회)의 주목을 받게 되면서, 일련의 포스터를 만드는 데 고용되기도 하였다. 이 포스터들은 국가 전쟁 생산 위원회의 감독 하에 조직된 수백 개의 노사 위원회 중 하나인 회사의 전쟁 생산 조정 위원회의 후원을 받았다. 그의 대표작 "We Can Do It" 작품은 공장에서 일하는 제럴딘 도일의 사진을 바탕으로 한 그림으로, 많은 사람들이 리벳공 로지를 표현하는 그림으로 해석하면서 호응을 얻게 되었다. 사실 이 포스터가 공개되었을 때, "로지"라는 이름은 그림과 관련이 없었고 나중에 "리벳공 로지"라는 애국적인 노래가 발표되고 노먼 록웰이 밀러의 "리벳공 로지"를 그렸을 때 비로서 나온 이름이기도 하다. 어쨋든 이 덕분에 이 작품은 밀러의 시그니처 이자 히트작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