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식탁 옆 벽면에 원래는 와인 글래스용 선반랙을 걸어두었다가,
콘크리이트못이 빠져 버리는 바람에 다시 걸지를 못하게 되어서
못빠진 자리가 흉하게 남은 책 벽면이 휑하니 지저분하였는데...,
보기 싫던 못자리도 가리면서 밋밋한 벽면을 뚜렷하게 하고자
이번에 평소 좋아하던 Novak의 화사한 꽃그림 한점을 새로 걸게 되었습니다.
식탁의 아이보리 색깔이나 흰색 벽면 색깔이랑 그림의 배경색 및 액자 금빛 테두리도 잘 어울리고...
빨강, 주황, 노랑 꽃에 초록색 잎사귀까지 화려하게 색깔이 어우러져서
너무나도 근사한 주방 식탁 배경이 되었습니다.
너무 맘에 듭니다. 집사람이나 애도 너무 탁월한 선택이라고 제 안목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