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파리 풍경이 반가워서 구매했습니다. 구도상 아마도 몽파르나스 타워 옥상에서 잡은 풍경 같습니다.
세느강 건너 개선문, 샹젤리제, 라데팡스 쪽은 잘 보이지 않아 아쉽지만 볼로뉴 숲은 선명하게 보입니다. 에펠탑을 중심으로 구도를 잡다보니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을 것 같아요.
새벽 동이 트기 전의 푸른 빛을 잘 담았고 거기에 약간의 색보정이 들어간 것 같은데 온통 양털 빛 파리의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액자는 단단하고 심플합니다.
채승곤 202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