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그림을 빠짐없이 두세번 보면서 풍경화도 좋고 탁 트인 바다 그림도 좋고 선택하기 힘들더군요. 3주 정도 수시로 보면서 그림의 느낌도 좀더 느껴지고 어울리는 그림으로 좁혀지고 고민하다 '그레이스 포프'의 'Pastel Eclipse'를 선택했습니다. 주문하고 2주간 기다리면서 액자 크기와 프레임. 매트.. 잘 선택한건지 걱정이 좀 들고 기대도 되더라고요. 피아노 위에 놓을 액자인데 피아노. 바이올린 샘이 레슨하고 주로 악기 연습만 하는 공간이 고급스럽고 아늑해졌어요. 액자걸이와 크기. 프레임 두번 문의할 때마다 친절하게 임의로 공간에 액자 넣어서 보내주신 사진을 보내 주셔서 선택하기 수월했습니다. 베이지와 핑크. 화이트 어디든 어울릴 그림이고 끌리기도 했는데 걸어보니 아이가 훨씬 이쁘다고 좋아하네요. 마지막 옵션에 매트를 넣을까 뺄까 고민한 부분인데 70cm은 좀 클듯 하고 60cm은 살짝 작을듯 하여 매트를 넣으면 65cm이 됩니다. 직접 보니 이 그림에는 매트를 넣은게 더 좋아 보입니다. 프레임도 깔끔한 알루미늄 실버. 역시나 깔끔해서 잘 선택한거 같습니다. 아직 거실의 액자는 걸기전인데.. 그림은 걸었을 때가 더 돋보이는 거 같네요. 좋은 그림 감사합니다.
박민주 2022-03-09

Pastel Eclipse II

그레이스 포프

알루미늄실버

65.2 X 65.2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