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생일을 한달 앞두고 무슨 선물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지난 여름 해운대에서 묵었던 호텔 로비에서
아내가 한참동안 보고있던 모뮬란의 Majestic city가 생각났어요
신혼여행이후 처음으로 함께 해외여행을 미국으로 갔었는데
이 그림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나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생일 선물은 'Majestic city'로 정하고 나서
그때부터 인터넷 폭풍검색을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그림 판매 사이트를 찾아보며 분석한 결과,
그림닷컴에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사실 Majestic city를 판매하는 유일한 곳이었죠 ^^;;
바꿔 말하면 다른 사이트에서는 찾을 수 없는
어마어마한 수량의 그림 종류 덕분에
잠시 다른 그림 몇가지와 고민을 좀 했습니다 ㅎㅎ
사실 집이 넓지 않아서 사이즈를 좀 고민했는데
다양한 사이즈와 액자를 선택할 수 있어
딱 좋은 사양으로 주문할 수 있었어요
사진에 있는 것처럼
아내가 주로 노트북을 하는 식탁 앞 벽에 걸었는데
커피 마시며 좋아할 때마다 폭풍검색의 보람과 함께
좋은 선물을 준거 같아 너무 뿌듯하네요 ㅜㅜ
사실 그냥 평소처럼 무난한 선물로 할까하는 고민도 했지만
'선물은 기억과 추억을 선물하는 것이다'
생각으로 그림을 선물했는데 200%만족합니다
그림닷컴에서 눈여겨 봤던 좋은 그림들은
가까운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면서
내가 느낀 기쁨을 선물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박인식 2020-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