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사진이 또 바뀌었네요. 지난번 이숙자님의 늦여름 화초밭도 세잔의 그림과 바뀌어서 속상했었는데.. 신사임당님의 초충도 중 물봉선화와 쇠똥벌레와 맨드라미와 개구리 두점이 도착했을때 몇날을 침실 벽에 세워두고 감상을 했어요. 그 자리에 그냥 두어도 원래 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어울려요 꽃을 찾아 날아 오는 잠자리의 날개짓이과 쇠똥벌레들이 땅파는 소리.. 정말 아름다운 그림을 매일 매일 감상하며 행복합니다~^^ 감사해요..
이인숙 202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