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곳곳을 그림닷컴으로 채워나가고 있어요. 덕분에 허전하고 휑하던 벽들이 다양한 디자인과 색의 옷을 입어가는 중이네요^^ 이번에는 좀 큰 그림에 도전해봤어요.. 가로 120cm... 1미터 조금 넘는 그림이라 집안에 놓기에 너무 크면 어쩌나 살짝 고민을 했는데요, 막상 벽에 걸어보니 정말 딱 좋았어요! 대부분 집 안 벽은 대부분 환한 색이잖아요. 그냥 놔두면 뭔가 허전해보일 수 있는 벽에 롬바르디의 빨강 노랑 컬러풀한 풍경 사진을 걸어놓았더니 그 화사한 분위기가 온 집안을 채우네요.. 가족들도, 손님들도 일단 그림 앞에 서면 넋을 잃고 바라보게 되네요. 진짜 뿌듯합니다^^ 봄엔 그 화사함에, 여름엔 햇살 내리쬐는 계절과의 동질감에, 가을엔 곡식이 익어가는 그 아름다움에, 겨울엔 따뜻함을 줄 수 있는 사계절용 그림이 아닐까 싶네요... 남편이 깔끔한 루나섹 액자 스타일을 좋아해서 주로 루나섹 액자를 선택하는데요, 빛이나 조명이 반사되어 그림이 100% 다 보이는 시간대는 흔치 않지만 세련미가 있어 좋아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밤과 낮의 분위기가 사뭇 다른 차이를 느껴보는 재미도 있어요. 그림닷컴 앞으로도 많이많이 애용할게요~~~^^
한민숙 2020-04-24

Red Poppy Panorama -Ovs

로베르토 롬바르디

루나섹 (압축아크릴)

120.7 X 60.4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