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엔 큰 기대를 안하고 주방에 간단하게 올려놓을 생각으로 주문했어요.
그래서 사이즈도 가로세로 30센치 미니사이즈로 했는데...
왠걸~
받아보니 쪼그만게 넘 분위기가 있는겁니다. ㅠ
그래서 거실벽 통로에 걸었어요.
이 그림은 신기한게 그냥 마냥 쳐다보고 있게되어요.
이 단순하다면 단순한 그림에 조용히 눈길이 계속 가요~
이것이 여백의 미 일까요?
한낮의 쨍할때...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어두운 조명아래에 있을때...
그림 분위기가 시시각 변하는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이 작가님 다른 도자기 그림도 차례차례 사보려해요.
집에 예쁜 도자기 소품을 사놓고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그림으로 대체하려구요.
아!그리고 저 캔버스프린트로 했는데
사진질감이 캔버스위에 붓으로 엷게 직접 그린듯한 느낌이 나요.
그래서 이게 프린트인가 그린건가~~
계속 쳐다보고 만져보고 했어요.
그런 사실적인 퀄리티이기에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늘 실망을 주지않는 그림닷컴에 감사해요^^
박다연 2019-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