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림을 모르는 우리 가족에게는 너무 고가의 작품 이었습니다. 한 몇달을 고민한것 같아요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이 그림만큼 우리집 전실과 사람들이 들어서는 입구를 따뜻하게 뎁혀줄 그림을 찾지 못했어요 결국 불안한 맘 반 기대감 반으로 그림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액자 문제로 유선상 상담을 하였는데 상담 하시는 분이 너무 자세히 친절히 마음써서 대응을 해주셨어요. 결국 그림을 좀 더 그대로 즐기기 위해 아크릴 판 없이 제작 하였고 정말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는데 예술 작품이 정말 돈과 바꿀수 없다는 말이 왜 생겼는지 어느정도 느끼게 되었어요. 이 그림 한점으로 집안이 더욱 따뜻해 지고 보는 매번 미소를 띄게 만들어 줍니다. 부부가 만나 가정을 이루고 그 사이에 아이가 태어나 그들을 꽃밮으로 이끌어 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만 같아요. 동그란 타원형의 순진무구한 꽃밭이 마치 다섯살난 지금 우리 아들처럼 우리 집을 더 행복한 집안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꼭 구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후기 같은건 정말 남기지 않는 편인데 이 좋은 기분 공유하고 싶어 성심껏 올립니다. 이런 그림을 그린 작가님도 참 마음이 따뜻하신 분인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손아영 2018-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