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새내기로 타지 생활을 시작하는 딸아이의 자취방을 계약하고, 그 우중충함에 못내 마음이 아파 고민하다. 그 방을 그림으로 밝게 해주고 싶어 몇주간 그림을 골랐습니다. 마야 린드버그 (Maja Lindberg)는 따뜻하고, 몽환적이면서도 밝은 그림입니다. 20대, 30대는 물론 전 연령이 모두 좋아하고, 어디에 걸어도 주위를 밝게하며, 무난하게 배색될 수 있는 그림입니다. 그 중 제가 선택한 The Cherry Tree - Summer는 The Cherry Tree는같은 대상을 놓고 계절별로 이어지는 연락이라, 다음에 다른 계절을 옆에 연작으로 걸면 멋진 벽이 완성될 것 같습니다. 그림으로 인해 딸아이의 자취방이 밝아져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돌왔습니다. Maja Lindberg의 그림은 잘 구하기 어려운데, 좋은 작품 기획하신 그림닷컴에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The Cherry Tree - Fall을 구입할 예정입니다.
김경민 2018-02-26

The Cherry Tree-Summer

마야 린드버그

마운팅브라운

41.8 X 61.0 cm